푸드가미드

에전에 박상철은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무명 시절 힘들었던 당시를 언급한 바 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은 “19살에 강원도 삼척에서 무작정 올라왔던 상황이다. 작곡가를 찾아갔는데 ‘데뷔하고 싶으면 음반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방송도 나가야 하니까 돈이 든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래서 전 재산 1천만원을 줬는데 1987년도 일인 것이다. 1000만 원은 일용직으로 번 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서 "그런데 내게 돌아온 건 허술한 메들리 테이프뿐이었던 것 같다. 너무 힘든 나머지 충무로역까지 와서 지하철이 올 때 뛰어내려야겠다고 생각했던 상황이다. 근데 그때 슬퍼할 어머니의 모습이 스치더라. 그래서 뛰어내리지 못했던 상황이다. 노숙자로 전락해 길 거리에서 잠을 잤다”고 회상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답니다. 참고로 가수 박상철은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2005년 발표한 노래 ‘무조건’이 히트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