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가미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대구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같은 'BTS 거리' 조성 움직임을 보이자 각 지자체마다 사업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BTS 멤버 가운데 RM과 진은 각각 경기도 일산과 과천 출신이고 제이홉은 광주, 지민과 정국은 부산 출신이랍니다. 이 때문에 각 지역에서는 이들을 활용한 관광 테마 상품 개발에 안간힘을 쓰는 중이랍니다. 지난 6월 부산관광공사는 BTS의 부산 팬미팅을 겨냥해 부산 출신 멤버 지민이 나고 자란 금정구를 소개하는 여행코스를 SNS에 홍보해 호응을 얻기도 했답니다.

 

대구 북구청 관계자는 "BTS 소속사에서 개별 인물을 중심으로 한 테마거리 조성은 반대를 해 사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다"며 "소속사의 허락 없이는 사업 추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쉽지만 사업을 포기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