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가미드

 뼈아픈 패배로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울산 현대는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믿었던 골키퍼 김승규의 실책이었습니다. 그의 실책으로 인한 추가 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진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에게 완패를 당하며 전북 현대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답니다.

김승규 스로인 동영상

https://m.sports.naver.com/video.nhn?id=615168

울산은 12월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에서 포항에 1-4 대패를 당했답니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4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울산은 승점 79점 동률이었지만 다득점에서 71점으로 전북(72득점)에 1골 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1-2로 포항에게 끌려가던 후반 42분 나온 세번째 실점이 결정적이었답니다. 공격이 급한 상황에서 김승규가 빨리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골대를 비우고 나와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스로인을 한 것이 팀 동료가 아닌 포항의 공격수 허용준에게 넘어갔답니다. 허용준은 빈 골문으로 침착한 슈팅을 날려 스코어를 3-1로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