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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갈라서기가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12월 12일 신당 명칭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답니다.

하태경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이제 마칠 시간이랍니다. 새로운 출발을 국민들께 힘 있고 당당하게 알릴 시간이다"라며 "방금 태어난 우리당의 이름은 새로운보수당"이라고 말했답니다.

 

하 위원장은 "수권 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며 "새롭게 태어나는 보수가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 위원장은 이어 "올드 보수로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없고 결코 수권 야당이 될 수 없다"며 "이런 시대를 바꾸고 총선에서 150석 이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반드시 집권할 수 있는 수권 야당의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답니다. 유승민 전 변혁 대표도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서 새로운보수당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했습니ㅏㄷ.

 

새 당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됐답니다. 앞서 변혁 측은 지난 4일 창준위 체제 돌입 후 정식 신당명을 대국민 공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화와 혁신이 신당명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들어가며 바른미래당 분당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변혁은 이날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안도 발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