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가미드

국내에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두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20년 1월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다 지난 22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답니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 1명이 확진된 이후 5일 만이며, 우리 국민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A씨는 지난 10일 목감기 증상이 시작돼 지난 19일 쯤 우한시의 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지난 22일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답니다.

 

A씨는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자가 됐답니다. 능동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례 정의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지만 의심 증세가 보여 관할 보건소가 계속해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던 중 지난 23일 A씨는 보건소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진됐답니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명인 상황이며 전날 새로이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된 4명을 포함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25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답니다.